스멀스멀 올라오는 봄의 기운, 봄 여행지 추천 봄꽃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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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멀스멀 올라오는 봄의 기운, 봄 여행지 추천 봄꽃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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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꽤 따듯해진 걸 느끼셨는지요? 아직 겨울 날씨이긴 하지만 봄의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짧은 2월을 보내고 나면 제법 봄 날씨가 느껴지는 3월도 곧 다가오고 있는데요, 겨울 날씨에 추워서 웅크려 있는 마음을 열고 따뜻한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면서 봄에만 느낄 수 있는 봄 여행지, 봄꽃 구경지 등을 알차게 준비해봤습니다. 미리미리 준비하고 봄에는 안전하게 추천 명소로 여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떠신지요?

봄에 가장 인기가 많은 벚꽃 여행, 이번엔 다른 곳 위주로 소개해드릴게요!

 


초록빛 바다로 물든 풍경, 고창 청보리밭

✔ 주소 : 전북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길 154

전북 고창은 옛날부터 보리농사로 유명한 지역이라고 하는데요, 고창 청보리밭은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의 메밀꽃 밭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하지만 봄의 푸르는 청보리밭으로 더 유명하죠.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피어난 보리는 봄이 되면 청보리가 되어 이곳을 초록빛 바다로 물들입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아니지만 사람의 손으로 이루어낸  대규모 경작지가 빼어난 경관을 이루는데요, 농촌의 새로운 모델 '경관 농업'의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합니다. 약 330만여 ㎡의 청보리밭은 시골 할머니 댁과 같은 정겨움과 광활한 대지의 위엄 있는 모습을 함께 가지고 있어 안내된 산책코스를 걸어 다니면서 온몸으로 느끼는 걸 추천드립니다. 덤으로 코스 한켠에 마련된 유채꽃밭과 함께 즐기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유채꽃 노란향에 취하다, 제주 광치기해변 유채꽃밭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봄의 제주를 말하자면 유채꽃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1월부터 시작해서 늦은 4월까지 품종마다 다르지만 제주에서는 꽤 오랫동안 유채꽃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 유채꽃 명소로는 몇 군데 유명한 곳이 있는데요, 산방산을 배경으로 찍을 수 있는 산방산 유채꽃밭,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찍을 수 있는 섭지코지 유채꽃밭 등이 있습니다. 사실 언급한 두 군데 말고도 제주 전역으로 유채꽃을 구경할 수 있는 데가 정말 많아요. 특별히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주차도 편리하고 바다와 성산일출봉을 한번에 볼 수 있는 광치기해변 유채꽃밭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광치기해변 바로 옆 성산포JC공원주차장에 무료로 주차를 하시고 해변을 따라 걷다 보면 바다 반대쪽에 유채꽃이 활짝 핀 것(2월 초 기준)을 보실 수 있습니다. 유채꽃재배단지로 무료구간도 있고 유료구간은 입장료 1천 원을 내고 입장하면 마음껏 유채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꽤 넓은 부지에 온통 유채꽃으로 뒤덮여 있어 노란 향에 취하는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섭지코지 유채꽃밭처럼 성산일출봉 배경으로 유채꽃을 찍을 수도 있는 곳인데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그러한 장소인 거 같네요. 그리고 건너편 광치기해변은 제주 고유의 특색이 고스란히 잘 드러난 해변인데요, 물때를 잘 맞춰서 물이 빠질 때 가게 되면 초록색 이끼가 뒤덮인 현무암 해변도 유채꽃과 함께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분홍색 진달래 물결, 창원 천주산

✔ 주소 : 경남 창원시 의창구 소계동

창원시와 함안군 칠원면에 걸쳐 있는 천주산은 4월이 되면 러블리한 핑크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합니다. 진달래 군락을 보기 위해 꽤 많은 등산객들이 몰리는 천주산은 해발 638.8m로 높으면서도 낮은 산인데요,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정상까지 한 시간 정도 걸리는 짧은 코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경사도 그리 높지 않아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등반할 수 있는데요, 정상 등반의 가장 중요한 이유! 바로 4월에 볼 수 있는 분홍색 물결, 진달래 군락을 보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정상 등반해야 됩니다! 시원한 계곡물과 나무 사이를 지나 등반하다 보면 어느새 능선길에 다다르고 스멀스멀 핑크핏 향기가 나기 시작합니다. 지루할 틈 없이 중간중간마다 있는 진달래를 구경하면서 등산로를 따라가면 진짜 러블리한 핑크색 옷을 입은 천주산 진달래 군락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분홍 물결에 헛웃음이 절로 나오는 광경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진달래 군락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도 좋고 배경으로 셀카를 찍어도 너무 좋은 이곳 천주산 진달래 군락, 날이 따듯해진다 싶으면 바로 등산화 준비해서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 창원관광

 

정말 좋은 착한 식물원, 용인 한택식물원

✔ 주소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한택로 2
✔ 요금 : 어른 9,000원 / 어린이 및 청소년 6,000원
✔ 입장 시간 : 오전 9:00 ~ 오후 5:00(일몰시까지 관람)

국내 최대 규모의 식물원이라 불리는 이곳 한택식물원은 1만 여종의 식물과 36 개원의 주제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계절에 맞게 많은 꽃들과 식물이 피는 곳이지만 특히 봄철에 많은 꽃들이 개화하기에 시기를 잘 맞춰가면 여러 가지 꽃과 식물 등을 잔뜩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실내 온실도 있어 국내에서 볼 수 없는 식물들도 구경할 수 있고요, 꽤 길지만 산책코스로 즐기면서 힐링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잘 가꾼 거 같으면서도 자연의 그대로의 느낌이 느껴지는 한택식물원은 어린이들의 자연현장교육터라고 볼 수도 있는데요, 앞서 말씀드렸던 거처럼 규모가 상당하기 때문에 편한 신발 신고 마음 단단히 먹고 오시기 바랍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가끔 비료 냄새가 심하게 느껴지는 곳이 있어 관람에 방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점 참고하시기 바라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봄봄봄 봄이왔어요~♬ 새로운 계절 봄을 맞아 꽃구경 여행지 4곳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시작을 알리는 계절인만큼 따스한 봄의 기운을 받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책 나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형형색색의 화려한 꽃 혹은 자연이 주는 그대로의 푸르른 식물을 보며 따스한 날씨처럼 웃음꽃 피는 한 해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모두들 안전하고 건강하시길 빌며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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