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21년 12월이 왔습니다. 남은 한해 마무리 잘하고 다가오는 2022년은 건강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국내 새해맞이 해돋이 명소를 준비했습니다. 새해를 뜻깊게 맞이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해돋이 여행을 떠나는데요, 사실 작년부터 올해까지 코로나로 인해 해돋이 여행 인파가 많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아쉬운 마음에 우리나라 유명 명소들이 어디 있는지 한 번 찾아가 보았습니다. 함께 떠나보시죠!
해돋이 여행지 스타, 강릉 정동진
✔ 주소 : 강원 강릉시 강동면 정동역길 17(정동진역)
옛날 한양에서 정동쪽에 있는 바닷가라는 뜻에서 정동진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요, 특히 1994년에 SBS에서 방영되었던 '모래시계'에 정동진이 나오면서 정말 유명해진 곳이죠. 정동진역은 세계에서 가장 바다와 가까운 역으로 기네스북에 올라가 있다고 합니다. 주변 관광지로 정동진조각공원, 모래시계공원 등 바다를 품고 있는 곳들이 많이 있어 해돋이 구경 후에 찾아가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포항의 랜드마크, 포항 호미곶해맞이광장
✔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
바다 위에 손이 있는 걸 본 적이 있으십니까? 해돋이 유명 사진에 빼먹지 않고 등장하는 그곳, 포항에 위치하고 있는 호미곶해맞이광장입니다. 떠오르는 해와 함께 상생의 손이라는 손 조형물을 같이 찍는 재미도 있는데요, 떠오르는 해를 붙잡으려고 하는 재밌는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답니다. 바다 위에 손은 오른손이 있다면 광장 내부에는 왼손이 있는데요 이곳과 함께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가장 먼저 새해맞이를 할 수 있는 곳, 울산 간절곶
✔ 주소 : 울산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울산 간절곶은 강릉의 정동진보다 5분 빠르게, 포항 호미곶보다 1분 빠르게 해를 맞이할 수 있는 곳인데요, 동해안 해돋이 명소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는 명소입니다. 주변이 이국적인 정취와 더불어 넓은 잔디밭으로 되어있어 시간대 상관없이 울산에 가면 꼭 가야 하는 곳이라고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구름바다 위 해돋이 광경, 충북 옥천 용암사
✔ 주소 : 충북 옥천군 옥천읍 삼청2길 400
충북 옥천에는 숨어있는 관광지가 많이 있습니다. 그중 해돋이 보러 가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용암사입니다. 장령산 북쪽 기슭에 자리 잡은 용암사는 아침이 되면 양털 같은 운해(구름바다)로 뒤덮이기 시작하면서 그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는데요, 사진작가들에게는 이미 너무나 잘 알려진 장소이고 많은 사람들이 이 광경을 보기 위해 아침 산행을 하는 걸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용암사 운해는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50에 선정되기도 했답니다. 날씨와 계절에 따라 운해를 못 볼 수도 있기에 맞춰서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새해에는 코로나 걱정 없는 건강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하며 하시는 일 모두 번창하길 바라겠습니다. 미리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라며,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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